고혈압은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꾸준한 관리와 약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혈압약 처방을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오늘은 혈압약 처방이 가능한 병원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혈압약 처방 가능한 병원
혈압약은 일반의약품이 아닌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혈압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1. 내과 및 가정의학과
대부분의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혈압 측정 및 관련 진료를 통해 혈압약을 처방해줍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차 의료기관인 동네 병원에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2. 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심장·혈관 관련 합병증이 의심될 때는 종합병원의 순환기내과에서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진 시나 증상이 복잡할 경우 종합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3. 보건소 혈압약 처방
일부 보건소에서도 고혈압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료 및 처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저렴하게 혈압 측정과 초기 진료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니, 거주지 보건소에 문의해보세요.
혈압약 처방 과정은?
처음 병원에 방문하면 혈압을 측정하고, 생활습관 및 가족력 등을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혈액검사나 심전도 검사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이후 환자 상태에 맞는 혈압약을 처방하며, 대부분 처음엔 1~2주 뒤 재방문하여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한 번 먹고 끝나는 약이 아니라, 꾸준히 복용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약입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약 처방을 갱신하고, 혈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국에서는 처방 불가, 반드시 병원부터
혈압약은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없고,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진료 예약 시스템이나, 일부 병원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2025년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비대면 재진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으니, 바쁜 직장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이유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병원을 방문해 혈압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 복용을 병행해야 합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어지러움, 두통, 흉통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마치며
혈압약 처방은 가까운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태에 따라 종합병원 순환기내과를 이용하면 보다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합니다. 혈압 관리,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