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흰자 부음 원인 및 주의사항, 치료방법


눈은 세상을 바라보는 역할도 하지만 우리 몸의 이상 증상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건강한 사람의 눈은 대체로 흰자가 깨끗하고 검은자는 투명하며 홍채 주름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눈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눈흰자가 붓거나 색깔이 노랗게 변하고, 검은자 안에 하얀 띠가 생기는 경우에는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눈의 흰자가 누런빛을 띨때는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흰자가 빨개지면 결막염, 안구건조증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 흰자가 부풀어오르며 눈이 충혈되거나 눈흰자 막이 밖으로 넘치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요. 이런 증상은 ‘결막부종’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흰자 부음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흰자 부음 원인


눈흰자 부음은 결막부종이 원인인데요. 결막부종이란 안구를 감싼 결막이 부풀어오르며 붓는 증상입니다. 눈 흰자 부분의 결막이 부으며 안구가 충혈되고 눈을 뜨거나 감기도 불편해지며 눈물이 쉽게 흐릅니다. 심한 경우 흰자의 부은 부분에 검은자가 가려지기도 합니다. 

결막부종은 대부분 눈을 세게 비빌 경우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결막부종에 걸리는 원인은 눈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기관인 결막혈관, 림프관에 염증이 생기며 액체가 고여 나타나게 되는데요. 눈을 세게 비빌때 마찰과 압력에 의해 나타납니다. 

또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나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 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눈에 여러가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다른 결막부종의 원인은 쌍꺼풀 수술이나 눈 성형 직후 림프관이 일시적으로 막히며 결막부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막부종인 경우 주의사항

결막부종인 경우 미관상 좋지 않아 안대를 착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안대를 차면 거즈에 분비물이 묻어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증상을 더 악화시키거나 다래끼가 생길 수 있으니 안대를 착용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눈흰자 부음 치료방법


결막부종에 걸렸다고 해도 관리를 잘 해주면 빠른 회복이 가능한데요. 생리식염수, 인공눈물 등을 활용해 눈을 깨끗이 씻어주며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마트폰이나 TV시청을 금하고 눈에 피로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나 2차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안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 안약을 처방받게 되며 안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결막부종에 걸리는 원인은 대부분 청결과 직결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눈흰자 부음 원인 및 주의사항,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