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처음 방문하거나 다시 방문할 때, 입국신고서는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중요한 서류 중 하나입니다. 미국 입국 시 세관신고를 위해 작성하는 이 서류는 여행자들의 신원 확인과 더불어 반입 물품 및 현금 신고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미국 입국신고서 작성법을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입국신고서 작성 준비물
미국 입국신고서를 작성할 때 필요한 정보들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기본적으로 아래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신고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여권 정보 (여권 번호, 발급일, 만료일 등)
- 항공편 정보 (항공편 번호, 출발지, 도착지)
- 미국 내 머무를 주소 (호텔 또는 숙박지 주소)
입국신고서 작성하기
1. 여권 정보 기입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여권에 적혀 있는 본인의 정보를 정확히 기입하는 것입니다. 성명은 여권에 표기된 것과 동일하게 작성하고, 생년월일과 성별도 적어주세요.
2. 항공편 정보
출발한 항공편의 번호와 출발 국가를 기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출발한 경우, 출발지는 ‘Korea’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항공편 번호는 탑승권에 적혀 있으니 탑승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3. 미국 내 체류 주소
미국에서 머무를 주소를 적어야 하는데요,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머무른다면 그 주소를 정확히 기입해주셔야 해요. 만약 여러 곳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첫 숙소의 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4. 반입 물품 및 현금 신고
반입하는 물품이 있는지, 현금을 1만 달러 이상 가지고 있는지 등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만약 해당사항이 없다면 “No”로 체크하면 됩니다. 만약 신고해야 할 물품이나 금액이 있다면 상세히 기입해야 해요.
5. 세관 질문
질문은 주로 “휴대하고 있는 물품이 개인 용도인지?”, “농산물을 가지고 있는지?” 등입니다. 해당사항에 맞게 “Yes” 혹은 “No”로 체크하면 됩니다.
입국신고서 제출
작성한 입국신고서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받거나, 공항에 도착한 후 세관을 통과할 때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신고해야 할 물품이 있다면 별도의 줄로 안내를 받아 추가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미리 신고 사항을 정확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추가 팁: 전자 신고서 활용
최근에는 종이 입국신고서 대신 전자 신고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자주 방문하는 여행자나 미국에 입국할 때 빠르고 간편하게 통과하고 싶다면, 전자 여권과 자동 입국심사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어요.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에서는 전자 입국신고서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국 입국신고서는 어렵지 않지만, 미리 작성법을 숙지하고 필요한 정보를 준비하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하여 신고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