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체온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인데요. 일반적으로 정상 체온은 37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상 체온의 정확한 기준과 변동 요인,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정상 체온의 기준
일반적으로 정상 체온은 36.1~37.2도 사이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체온은 측정 위치와 시간,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체 부위별 정상 체온 범위
| 측정 부위 | 정상 체온 범위 (°C) |
|---|---|
| 구강(입) | 36.3~37.1 |
| 직장(항문) | 36.6~37.9 |
| 귀(고막) | 35.8~38.0 |
| 겨드랑이 | 35.5~37.0 |
참고: 직장과 귀에서 측정한 체온이 구강이나 겨드랑이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정상 체온 범위에 대한 정보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체온이 변하는 요인
사람의 체온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① 시간대에 따른 변화
-아침에는 체온이 낮고, 오후 늦게 가장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하루 중 0.5~1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② 연령에 따른 차이
-신생아와 유아: 체온이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노인: 체온이 평균보다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③ 외부 환경과 신체 활동
-운동 후에는 체온이 상승하며, 추운 환경에서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음식 섭취도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비정상 체온과 주의해야 할 상황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① 발열 (37.5도 이상)
-감염, 염증, 면역 반응 등으로 인해 발생
-38도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 필요
② 저체온 (35도 이하)
-심한 추위, 혈액 순환 문제, 신진대사 저하로 인해 발생
-저체온 상태가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음
고열이 지속되거나 저체온 증상이 나타나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의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체온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 적절한 의복 착용
기온에 따라 옷을 조절하여 체온 변화를 최소화
✅ 수분 섭취
체온 조절을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기
✅ 적정한 실내 온도 유지
겨울철에는 18~22도, 여름철에는 22~26도 유지
✅ 면역력 강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온 조절 능력 향상
5. 체온 측정 시 주의할 점
측정 전 30분 이내에 운동, 목욕, 뜨거운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동일한 환경과 조건에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드랑이 측정 시 땀을 닦고 정확히 밀착시켜야 합니다.
올바른 체온 측정 방법은 이글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정상 체온은 37도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 체온은 측정 위치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평소 체온을 알고 있고, 갑작스러운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체온 유지 습관을 실천하여 면역력을 지키고, 필요할 때는 전문 의료 상담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