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 키우는 방법 A-Z


안녕하세요. 식물이야기입니다. 스투키는 공기정화식물로 정말 유명한데요.  키우기도 쉬운데다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도 자생력이 강해 잘 자라는 편이죠. 실내 뿐 아니라 어디에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잘 자라기 때문에 특히 개업이나 이사 선물로 추천되는 화분 1순위랍니다. 

그런데 스투키 물주는 시기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어려워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투키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스투키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분갈이나 물주는법, 굵게 키우는법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투키 효과


스투키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병추해에 강하며 어떤 곳에 놓아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 효과도 최고인 식물인데요. 산세베리아가 가진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포름알데히드, 아세톤, 크실렌, 툴루엔 등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는데도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산세베리아보다 이런 능력이 3배나 강하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실내공기정화 능력을 가진지 잘 알수 있죠. 또 전자파 차단효과도 있는데요. 컴퓨터방처럼 전자기기가 많은 방에는 하나쯤 두면 정말 좋답니다. 

스투키 키우는 방법

스투키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요.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여름에는 2주에서 1달에 한번, 겨울에는 1달에 1번 정도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양은 화분에 따라 다르지만 책상에 두고 키우는 스투키는 한컵 정도면 적당합니다. 또 잎이 말라있는 것을 주기도 물을 주셔도 되고, 흙을 질러봤을때 완전히 바싹 말라있다면 그때 물을 주셔도 됩니다. 

스투키는 열대식물인만큼 더위에는 엄청 강하고 추위에는 약한 편인데요. 실내온도가 너무 낮을경우 추워할 수 있답니다. 때문에 실내 온도가 15도~30도 사이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투키는 예민하지 않은 식물이라 방치하듯 키워도 무방하답니다. 

스투키 분갈이

스투키 분갈이는 스투키 빼보면 야자껍데기로 뿌리를 감싸고 있을텐데요. (화분에 심을 때 야자껍데기를 제거하고 심었다면 나무를 잘 아시는분이 심은겁니다,) 뿌리부분에서 새순이 나와서 길게 나왔을겁니다, 그럼 그 뿌리에서 갈라진부분에 T자형으로 캇트칼로 자른후 분갈이 하시면 됩니다.

단 분갈이후 물한번 주시고 마른듯이 키워야합니다. 아직 뿌리가 아물기전이면 썩을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스투키 물주기

스투키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것은 아닌데요. 물주는 시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물을 많이 주면 무를것 같고, 너무 안주면 아무 변화도 없고 시들것 같아서 걱정이 되죠.

물을 너무 안주면 스투키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딱딱하고 노랗게 변하는 것은 100프로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죽은것은 아니기때문에 물꽂이를 해서 살릴 수 있답니다. 

스투키 물주는법은 줄기에 골이지거나 줄이 생기면 한번씩 물을 주면 되는데요. 정확히는 한달에 1회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월 1일 스투키 물주는 날로 정해놓으면 잊지 않고 물주기 좋을것 같아요. 물을 줄때는 흠뻑 주시면 안된답니다. 

스투키 마르는 이유

스투키를 키우다보면 한참 새싹이 예쁘게 올라오다 검게 타버린것처럼 변색된 경우도 있는데요. 물을 너무 오랫동안 안주거나 너무 많이 주면 이렇게 된답니다. 자주 물을 주는데도 이렇다면 과습이 된것인데요.

너무 물을 많이 주어서 과습이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한달에 한번주시고 물양은 1컵 정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크기에 따라서 조금씩 양은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스투키 종류

스투키는 어떤 녀석은 나무처럼 생긴 녀석도 있고 어떤종은 쇠뿔처럼 굵고 짧은 종도 있는데요. 생각보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스투키가 본래 산세베리아속 종류이기 때문에 산세베리아모양이면서 스투키답게 점차 원뿔로 자라는데요. 본래는 2미터도 넘게 자라지만 어떤 것은 스투키 윗쪽만 잘라내서 뿌리내린것을 수입한 것도 있습니다.

스투키 굵게 키우는 방법

스투키가 가늘게 나오는건 우리나라의 환경탓인데요. 스투키는 본래 열대지역의 엄청 뜨거운 자연광아래에서야 통통하게 자랄 수 있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콘테이너를 통해 수입되며 한여름에 비닐하우스속에서 뿌리를 내리게 되는데요. 뜨거운 자연광이 아닌 실내에서 키울경우 본래의 통통하고 굵게 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죠. 때문에 화분이 좁아서인줄알고 화분을 옮긴다고 해서 더 굵게 자라는것은 아닙니다. 

그밖에 선물하기 좋은 식물 추천

식물을 선물할때는 보통 꽃보다는 오래가는 공기정화식물이 인기가 많은편인데요. 포름알데히드 제거효과가 뛰어난 아레카야자 같은 공기정화식물이나 집안에 키우면 돈이 들어온다는 돈나무인 금전수,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는 행운목등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또 요즘에는 인테리어에도 좋고 키우기도 쉬운 다육식물이나 반려식물인 마리모도 선물용 식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