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류 9가지 알기 쉽게 정리


요즘같이 신차들이 쏟아져나오는때에 브랜드명이나 모델명이 수백, 수천가지가 넘쳐납니다. 같은 차량도 스타일에 따라서 모델명이 달라지지만 이것을 모두 알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포르테는 포트테 쿱, 크루즈는 크루즈 해치백 등등이 있죠. 때문에 자동차 종류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본적인 종류만 기억한다면 조금은 덜 헷갈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자동차 종류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동차의 모델명을 보면 그 쓰임새와 디자인을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요. 모델명이 바로 자동차 특징과 쓰임새를 표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를때는 어떤 자동차에 대해서 말할때, 그 뚜껑 없는 차 라던가 그 크고 각진차라던가 아니면 네모난 차라고 표현했는데요.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모델명의 특징에 대해서 알고 나면 이제 자동차 모델명만 들어도 대략적인 모양새를 추측할 수 있답니다. 그럼 알아볼까요?

자동차 종류는 세단, 쿠페, SUV, 해치백, 왜건, 컨버터블, 로드스터, 픽업, 리무진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 용도와 디자인등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데요. 각 자동차 종류 별로 어떤 쓰임새와 디자인이 적용되는지, 예를 들어 어떤 자동차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종류 9가지


1. 세단

영어로는 sedan이며 세단은 가장 많이들 이용하시는 대중적인 차량입니다. 세단이라고 하면 어감부터가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데요.

세단은 지붕이 있으며 4개의 도어를 가진차를 세단이라고 합니다. 세단은 보통 4~5명이 승차 가능한데요. 일상 중에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가족용과 업무용으로 널리 사용중입니다. 예를 들어 아반떼나 소나타, K5, K7, 벤츠e클래스등이 세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쿠페

쿠페는 브랜드명으로 착각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스포츠카 스타일이면서 지붕이 낮고 날렵한 모양새를 가지며 2도어의 자동차를 쿠페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Coupe라고 하죠. 

같은 세단이라고 해도 차의 높이를 낮추거나 뒷자리 문을 없앤 디자인의 자동차가 있는데요. 스포츠카와 비슷하게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바꾼 자동차는 세단이 아니라 쿠페 또는 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도어가 총 4개였던 포르테는 뒷자리 도어를 없앴는데요. 외관 디자인도 스포티하게 바꾸며 포르테 쿱으로 불리고 있죠. 

이렇게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바꾸며 쿠페와 같이 변형시킨 자동차로 앞서 말씀드렸던 포르테 쿱, 제네시스 쿠페, 아우디 TT, BMW 1, 벤츠 쿠페 등이 있습니다. 세단이지만 뒤에 쿠페나 쿱을 붙여 디자인이 변형되었다는 것을 모델명으로 알려준 것이죠. 모델명에 숨어있는 의미가 참 재밌지 않나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스포츠카 디자인의 자동차는 쿠페나 쿱이며 그외 보통 자동차는 세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SUV

다음은 바로 SUV 자동차인데요. Sports Utility Vehicle 의 앞글자를 딴 말로 SUV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SUV는 활동적이며 액티비티한 스타일인데요. 가족단위 자동차로 많이들 사용중이죠. 일반 세단과의 차이점은 차의 높이가 높은 편으로 짐을 많이 질을 수 있고, 차체가 높아 시야가 넓습니다. 또 보통 사륜구동으로 산악지대나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고장없이 잘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SUV의 대표적인 자동차는 산타페, 쏘렌토, 베라크루즈, 모하비, BMW X 시리즈, 아우디Q시리즈, 투싼, 스포티지 등이 있는데요. 

저는 싼타페 오너로 이 자동차에 무척 만족하고 있답니다. 가족단위 외출시에도 실내차체가 넓고, 각종 짐을 싣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세단보다 높아 시야가 확보되는점도 큰 장점입니다. 운전 초보 분들은 오히려 세단보다 SUV 자동차가 더 운전하기 좋다는 것은 시야 확보로 인한 점도 큽니다. 벌써 구입한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자동차도 튼튼하고 잔고장도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음번에 자동차를 구입한다면 저도 수입차를 몰고 싶은 욕망은 있습니다. 벤츠나 폭스바겐, 아우디 등 한번쯤은 꼭 외제차 오너가 되고 싶습니다. 

*사륜구동이란?

사륜구동이란 네 바퀴에 골고루 힘이 잘 전달되는 자동차인데요. 평평하지 않은 비포장도로등을 운전시 자동차 한부분에 압박이 가해지면 자동차가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방식입니다. 


4. 해치백

해치백은 영어로 Hatchback입니다. 해치백은 SUV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해치백의 가장 큰 특징은 뒷자석과 트렁크가 분리되지 않고 트렁크를 위로 올려 여는 방식의 자동차입니다. 해치(HATCH)는 한마디로 자동차 지붕에 달린 문을 의미합니다. 해치백은 자동차 옆문의 갯수에 따라 3도어, 5도어 해치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3도어는 옆문2개와 해치트렁크 1개를 합쳐 3도어라고 하며, 5도어는 옆문 4개와 해치트렁크 1개를 합쳐 5도어라고 합니다. 

해치백은 실내공간을 좀더 넓고 쾌적하게 활용하기 위한 모델인데요. 대표적인 해치백 자동차로 크루즈5가 있습니다. 크루즈5의 ‘5’는 5도어를 내포한 모델명이라고 할 수 있죠. 해치백 스타일의 대표적인 예로 프라이드, 아베오, 크루즈5, 미니 쿠퍼, 폭스바겐 골프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모델을 떠올리면 쉽게 자동차 종류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5. 왜건

왜건은 영어로 Wagon입니다. 웨건의 특징은 세단의 세단의 지붕을 트렁크까지 길게 늘인 것인데요. 트렁크와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혀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세단보다 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뒷자석과 트렁크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해치백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왜건은 해외에서 여성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데요. 아이 픽업용이나 쇼핑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많이들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건의 대표적인 예로 볼보 v60, 투어링, 푸조 508 SW, i40 왜건 등이 있습니다. 

6. 컨버터블

컨버터블은 여러분이 오픈카라고 알고 계시는 자동차를 컨버터블(Convertible)이라고 합니다. 지붕재질에 따라서 소프트톱과 하드톱으로 나눠지는데요. 지붕이 천으로 된 컨버터블은 소프트톱이라고 하며 지붕이 금속 재질로 제작된 컨버터블을 하드톱이라고 합니다. 컨버터블은 지붕을 오픈하면 오픈카의 형태이며 지붕을 닫으면 쿠페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폭스바겐 더 비틀 카브리올레, 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등이 있습니다. 쿠페와 차이점은 오픈카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7. 로드스터

로드스터는 원래 지붕과 좌우 유리창이 없는 오픈카를 로드스터라고 불렀는데요. 지붕과 유리창에 관계없이 2인승 컨버터블을 로드스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BMW Z4 로드스터, 아우디 TT 로드스터, 페라리 458, 벤츠 SLK 등이 있습니다. 

8. 픽업

픽업차는 작은 트럭 모양의 차량을 픽업차라고 하는데요. 좌석이 1열이나 2열로 되어 있으며 좌석 뒷쪽은 짐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큰 물건을 싣고 다니기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코란도 스포츠 등이 픽업 차량입니다. 

9. 리무진

리무진은 세단보다 차체가 길고 뒷자석이 넓은 고급 대형 승용차를 말하는데요. 모델명 뒤에 L자를 넣어 리무진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우디 A8 중에서도 리무진 모델은 A8L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BMW 7시리즈 중에서도 730Ld, 760Li 등이 있습니다. 뒤에 영어 L을 붙여 리무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리무진의 대표적인 예로 에쿠스 리무진, 체어맨 리무진,  벤츠 S클래스 리무진 등이 있죠.

여기까지 자동차 종류별 모델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RV도 있는데요. RV 레저용 차량을 의미하며 카니발, 카렌스등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내부 명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