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세탁기로 빨래를 돌리고 잘 말렸는데도 이상하게 시큼하고 쉰내가 조금씩 나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햇볕에 잘 말리면 될줄 알았는데 그래도 해결되지 않아 문제가 세탁기에 있겠다는 짐작이 들었습니다.
삼성통돌이세탁기 대용량을 사용중인데 그동안 고장한번 없이 세탁도 깨끗하게 잘되었는데 문제가 생긴것이죠. 원인을 알아보니 대부분 오랫동안 세탁기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곰팡이와 찌든때로 인해 냄새가 나게 된다고 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한줄 알았던 우리집 세탁기가 알고보니 찌든때 덩어리였던 것이죠. 그동안 더러운 세탁기로 빨래를 하다보니 빨래감에 냄새도 배고, 청결하지 못한 빨래를 했던 것인데요. 피부에도 무척 좋지 않다고 하네요.
이런 세균때들은 빨래를 할때와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쓸때 잘 생긴다고 하는데요. 세균때가 특히 세탁기에 많은 이유는 빨래를 하고나서 사용한 세제의 소량이 세탁기 내부에 남개 된다고 하네요. 아주 소량이지만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여 곰팡이균과 유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결국 빨래를 하면 할수록 빨래를 더럽히는 세균때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동안 빨래를 해도 불쾌한 냄새가 났다거나 가려움증상이 심해지는 피부염까지 생긴 분들은 세탁기 청소하는법을 통해 한번쯤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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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를 하고나면 세탁조의 묵은때를 모두 없앨 수 있고 곰팡이와 물때, 그리고 각종 유해균까지 박멸할 수 있는데요. 세탁조 청소용품을 사용하면 이런 미세 유해물질을 어느정도 없앨 수 있답니다.
그럼 이번에는 세탁기 통세척 방법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통돌이와 드럼세탁기를 구분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탁기 통세척 방법
1.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
1)40도 이상의 온수를 세탁조에 가득 채워줍니다.
2)전용 세탁조 세제를 세탁조 안에 붓고 5~10분간 세탁기를 작동시켜 세정제 분말을 완전히 녹여줍니다.
이때 분말세제를 세제투입구에 넣지 말고 세탁기통에 부어야 합니다.
3)90분정도 그대로 놓아 둡니다. 단, 장시간 방치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지나치게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표준코스(세탁>헹굼>탈수)로 1회 작동시켜 줍니다. 물 수위는 최대고수위로 해줍니다.
2. 드럼세탁기 통세척 방법
1)세탁조에 분말 세제를 넣어 줍니다. (세제투입구가 아닌 세탁기통에 넣어야 합니다)
2)세탁조 뚜껑을 닫고 표준코스로 약 90분간 돌려줍니다. 물의 온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오염이 심할때는 표준코스를 반복해서 세척해줍니다.
통세척은 한달에 한번정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주기적인 청소습관을 통해 깨끗한 세탁조를 유지해야 안심하고 깨끗한 빨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간 미청소로 인해 찌든때가 많을때는 세탁조세제 용량을 좀더 늘리고, 불림시간도 두배로 늘려주세요. 약 2시간 정도면 묵은때를 불릴 수있습니다. 또 사용후에도 바닥에 찌꺼기가 남은 경우에는 헹굼을 한차례 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세탁기 통세척 방법 알아보았는데요. 세탁조 청소는 위의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세탁기를 분해하면 그안에 또 다른 먼지와 세균, 곰팡이가 가득하답니다. 이런 세탁기 전체 청소는 한번쯤 업체를 불러서 해결하는것이 좋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먼지들이 쌓여 있기 때문에 세탁조 청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답니다. 비용도 6만원정도로 비싸지 않기 때문에 5년에 한번쯤은 불러도 좋을것 같아요. 이상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