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데 밤에 잠이 안올때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인해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숫자가 무려 56만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성인의 30%이상이 불면증을 경험했고, 10명중 1명은 만성불면증이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방지하여 만성불면증이 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중풍같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만성불면증이 되기전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불면증이 계속되면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신경정신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요. 이외에도 만성피로, 무기력, 탈모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래자도 피곤하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규칙적으로 자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히 잠을 자야 몸은 면역력을 기르고 신진대사 활성에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가 자는동안 우리의 몸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조직을 재정비합니다. 

많이 잔다고 해서 좋은것만은 아닌데요. 수면의 질이 더욱 중요합니다. 말그대로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요. 수면의 질이 좋다면 7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아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에 따르면 생활 방식이 불규칙해지거나, 소음에 시달리거나, 강한 불빛에 노출될 경우 수면의 질이 떨어지며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두통, 관절염같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할때 불면증을 겪을 수 있으며 코골이 같은 증상이 있을때도 불면증이 발생합니다. 

만약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면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예상시간보다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거나 다시 잠들기 어려울때도 마찬가지이며 코골이가 심해 중간중간 깨거나 아무이유없이 깰때도 불면증의 원인이 됩니다.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약물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고, 매일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눕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잠들기전 따뜻한물로 샤워하거나 명상을 하거나 낮동안 가벼운 산책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성분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은 끊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한데 밤에 잠이 안올때 여러 방법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시켜 만성불면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